[11/17] 자동매매 개발일지 – 26개 매매법 비교

앞에서 미래 정보가 새지 않는 백테스트 하네스를 만들고, 그 하네스로 유튜브에서 배운 남의 룰을 검증했다. 이번에는 질문을 크게 잡았다. $1,000으로 낼 수 있는 최고 수익은 무엇인가. 자산 35종에 매매법 26가지를 올려 전부 돌렸는데, 나온 답은 내가 기대하던 방향이 아니었다. 계좌…

[10/17] 자동매매 개발일지 – 시간 필터 A/B

지난 편에서 미래 정보가 새지 않는 백테스트 하네스를 만들었다. 도구를 만들었으니 써 봐야 했다. 그래서 내 전략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배운 남의 룰을 그 하네스에 그대로 올려 봤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그 룰의 핵심인 시간 필터가 원래 셋업에서는 수익을 3.72%p 끌어올렸는데,…

홍성 노을이예쁜펜션 2박 3일 — 안면도 너머로 해가 지는 복층 독채

2026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홍성군 서부면의 노을이예쁜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2박 3일을 묵었다. 해 질 무렵의 마당. 천수만 건너로 안면도가 보이는 해안도로 옆에 있는 펜션이다. 이름이 곧 소개인 숙소인데, 서쪽이 완전히 트여 있어서 해가 바다로 내려앉는 걸 마당에서도 거실에서도 2층…

[8/17] 자동매매 개발일지 – 수수료 0.25%의 벽

미장봇에 데이트레이딩 전략, 그러니까 장 초반 박스를 돌파한 뒤 갭으로 되돌아올 때 들어가는 전략을 얹어 두 달을 돌렸다. 매매 기록 11건을 정산해 보니 매매 자체로 번 돈(gross)은 +$59.79였는데 계좌에 남은 돈(net)은 −$9.63이었다. 그 차이를 만든 건 왕복 0.5%의 거래 수수료였다.…

[7/17] 자동매매 개발일지 – 전략 리스크 점검

유튜브에서 배운 ORB+FVG 전략을 미장봇에 코드로 옮겼고, 백테스트도 초록불이었다. 상태머신은 매끄럽게 돌았고 신호도 제때 떴다. 그런데 봇을 만들면서 가장 아프게 배운 건 코드가 돈다는 것과 코드가 돈을 번다는 것이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이었다. 백테스트가 초록불이라는 건 이 규칙이 과거에 이렇게…

[6/17] 자동매매 개발일지 – 상태머신과 시그널 엔진

지난 편에서는 유튜브에서 본 데이트레이딩 setup, 그러니까 첫 캔들로 ORB를 잡고 그 돌파 뒤에 생긴 FVG로 되돌아올 때 들어가는 방식이 어디서 왔는지를 적었다. 이번에는 그다음 일이다. 차트를 눈으로 보며 판단하던 규칙을 컴퓨터가 매일 똑같이 실행하는 코드로 옮기는 과정인데, 미장봇의 상태머신과…

거제 벨버디아 후기 — 아기와 함께한 3박 4일 가족여행

거제 벨버디아 리조트 외관과 해변 산책로

2026년 7월 5일부터 8일까지, 아기와 함께 거제 벨버디아(한화리조트)에서 3박 4일을 보내고 왔다. 관광지를 여러 곳 도는 여행이라기보다는 리조트 하나에서 모든 걸 해결하며 쉬다 오는 여행이었다. 묵으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체크인할 때 알아 두면 편한 것들을 적어 둔다. 해변으로 이어지는…

[5/17] 자동매매 개발일지 – ORB+FVG 전략의 출발

어느 밤 유튜브 알고리즘이 데이트레이딩 영상 하나를 띄웠다. 화면에서는 나스닥 선물 차트가 빠르게 움직였고, 화자는 이 하나의 셋업만 완벽히 익히면 된다고 했다. 보통이면 흘려보냈을 장면인데, 사람이 눈으로 그리는 이 규칙을 기계가 똑같이 재현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졌다. 그게 미장봇의 첫 매매…

[4/17] 자동매매 개발일지 – KIS API 에러 4가지

미장봇을 KIS API에 붙이면서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은 건 매매 로직이 아니었다. 에러 메시지가 원인을 제대로 가리키지 않을 때였다. “유효하지 않은 AppKey”라는데 키는 멀쩡하고, HTTP 500이 뜨는데 서버는 정상이었다. 여기 적는 네 가지는 모두 운영하면서 실제로 만났고, 봇의 트러블슈팅 로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