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0, 6월 3주차 6월 셋째 주 아파트 시장, 수도권 신고가 vs 지방 관망

🏙️ 전국 아파트 주간 리포트 — 수도권은 신고가, 지방은 관망

2026년 6월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실거래 흐름을 정리합니다. 이번 주 신규 신고 7,016건 가운데 신고가 거래는 1,058건(15.1%), 신저점은 24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는 수도권에 쏠리고, 가격을 끌어올리는 신고가 거래 역시 서울·경기 핵심지에 집중되는 양극화가 또렷합니다. 반면 지방 광역시는 신고가 비중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신중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번 주 전국 요약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7,016건
신규 신고
1,058건
신고가 (15.1%)
249건
신저점

📊 권역별 거래량 — 경기·서울이 압도

권역별 신규 신고 건수를 보면 경기가 3,371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1,327건이 뒤를 잇습니다. 두 곳을 합치면 전국 거래의 절반을 훌쩍 넘깁니다. 지방 광역시는 인천(554건)을 제외하면 대부분 500건 안팎으로, 수도권과의 격차가 큽니다.

경기
3,371
서울
1,327
인천
554
부산
520
대구
412
광주
278
대전
265
울산
218
세종
71
📖 용어 한눈에 — 처음 보는 분도 이해하기 쉽게

신고가 — 같은 단지·같은 평형대에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값에 거래된 경우입니다. 그 동네 가격이 위로 뚫렸다는 신호입니다.
신저점 — 반대로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값에 거래된 경우로, 매수자 우위 또는 급매가 늘었다는 뜻입니다.
전세가율 —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입니다. 보통 70%를 넘으면 적은 자기 돈으로 집을 사는 ‘갭투자’가 쉬워져 위험 신호로 봅니다.
믹스보정(중앙가 변화) — 큰 평수가 많이 팔리면 평균값이 부풀 수 있어, 같은 평형끼리만 비교해 착시를 걷어낸 가격 변화입니다.

🇰🇷 서울 — 신고가 비중 29.4%, 시장을 끌어올리다

서울은 신규 1,327건 가운데 신고가가 390건으로 비중이 29.4%에 달합니다. 전국 평균(15.1%)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거래된 단지 셋 중 하나꼴로 최고가를 새로 썼다는 의미입니다. 신저점은 24건에 그쳐, 가격 하방 압력보다는 상방 압력이 우세한 한 주였습니다.

🌡️ 25개 구 온도차 (뜨거운 순)

신고가 비중이 높을수록 매수세가 강한 구입니다. 동대문·중랑·광진구가 상위권인 반면, 강남·강북·도봉구는 신고가 비중이 낮습니다. 다만 거래 건수가 적은 구(중구·종로·강북 등)는 한두 건만으로도 중앙가 변화가 크게 출렁이니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신규 신고가 비중 중앙가 변화
동대문구 52 48% -3.7%
중랑구 36 47% -1.4%
광진구 25 44% -0.2%
중구 26 42% -6.5%
성북구 65 42% -10.5%
강서구 87 38% 0.0%
양천구 56 36% -3.3%
용산구 29 34% -8.2%
동작구 53 34% +2.6%
은평구 65 34% 0.0%
강동구 58 31% -25.2%
관악구 39 31% +7.0%
구로구 90 30% +0.4%
종로구 10 30% +12.4%
영등포구 54 30% +4.3%
서대문구 42 26% +4.3%
성동구 32 25% -0.7%
마포구 37 22% +24.5%
노원구 156 21% +1.1%
서초구 43 21% -7.0%
금천구 34 21% -1.4%
송파구 64 20% -11.2%
도봉구 79 19% +2.9%
강남구 76 17% +2.2%
강북구 19 16% +13.8%

※ 거래 표본이 적은 구는 중앙가 변화가 크게 흔들립니다. 강동구 -25.2%, 마포구 +24.5%처럼 극단값은 특정 평형의 일시적 거래 쏠림일 수 있어 추세로 단정하긴 이릅니다.

🏆 이번 주 서울 신고가·신저점 단지

🔼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49㎡대 — 15억 6,000만 (+65.3%) · 직전 9억 4,400만(2025-06-20)

🔼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49㎡대 — 15억 2,000만 (+61.0%) · 직전 9억 4,400만(2025-06-20)

🔼 용산구 SK청암대 245㎡대 — 29억 (+45.0%) · 직전 20억(2023-09-16)

🔼 구로구 구로아트빌라8 59㎡대 — 2억 6,800만 (+34.0%) · 직전 2억(2024-12-20)

🔼 동대문구 장안동우성4차 85㎡대 — 7억 7,000만 (+30.5%) · 직전 5억 9,000만(2023-06-22)

🔼 금천구 금광 83㎡대 — 5억 2,000만 (+30.0%) · 직전 4억(2026-03-12)

눈에 띄는 건 송파구 문정동의 동일 단지·동일 평형이 1년 만에 60% 넘게 뛴 점입니다. 신고가가 한 번이 아니라 연달아 나왔다는 점에서 해당 단지의 호가 자체가 레벨업했음을 시사합니다. 용산 대형 평형(245㎡대)의 29억 거래도 고가 시장의 온기를 보여줍니다.

🔐 전세가율 상위 구 — 갭투자 위험 신호 점검

서울 평균 전세가율은 52.2%로,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충분히 높은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다만 종로·중랑·금천 등 외곽·중저가 지역은 60%를 웃돌아, 전세를 끼고 적은 돈으로 매수하는 갭투자가 상대적으로 쉬운 구간에 들어와 있습니다. 아직 위험선(70%)을 넘은 구는 없습니다.

종로구
66.6%
중랑구
63.6%
금천구
63.4%
강북구
62.0%
도봉구
60.9%
구로구
60.7%
서대문구
60.6%
성북구
60.3%
은평구
59.8%
관악구
59.3%

🏢 서울 오피스텔 시장

오피스텔 매매는 1,011건으로, 영등포구(110건)·송파구(99건)·강서구(98건)·구로구(86건)·강남구(73건)에서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전월세는 6,195건(전세 4,328건·월세 12,857건)으로, 임대 수요가 두텁게 받쳐주는 모습입니다. 업무지구 인접 구에 거래가 몰리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 경기 — 전국 최대 거래량, 동탄·수지가 견인

경기는 신규 3,371건으로 전국 최다 거래를 기록했습니다. 신고가 비중은 528건(15.7%)으로 서울(29.4%)의 절반 수준이라, 거래는 많지만 가격은 단지별로 차별화되는 국면입니다. 평균 전세가율은 67.3%로 서울보다 높아 실수요·갭수요가 함께 작동합니다.

뜨거운 시군구: 성남시 중원구(38%) · 화성시 동탄구 447건(34%) · 성남시 수정구(32%) · 구리시(30%) · 용인시 수지구 126건(28%). 특히 동탄과 수지처럼 거래량과 신고가 비중이 모두 높은 지역이 경기 상승세를 끌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매매 968건·전월세 6,01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 광명시 주공8(저층) 72㎡대 — 8억 (+31.1%) · 직전 6억 1,000만(2025-06-20)

🌆 6대 광역시 + 세종 — 관망 속 높은 전세가율

지방 광역시는 신고가 비중이 대부분 한 자릿수에 머뭅니다. 부산 6.5%, 대구 5.3%, 인천 7.2%, 광주 2.2%, 대전 4.5%로, 수도권과 확연히 다른 결입니다. 대신 전세가율은 광역시 쪽이 더 높습니다 — 매매가가 제자리인 사이 전세가가 따라붙으면서 실거주 가치는 단단하지만 매매 차익 기대는 옅다는 뜻입니다.

아래는 권역별 평균 전세가율입니다. 울산(92.9%)·광주(86.3%)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거의 붙어 있어, 전세를 낀 갭 매수 위험이 가장 높은 구간으로 분류됩니다.

울산
92.9%
광주
86.3%
대전
76.0%
부산
73.2%
인천
71.6%
대구
70.0%
경기
67.3%
서울
52.2%
세종
48.5%

※ 빨강 막대(70% 이상)는 갭투자 위험 구간, 초록 막대(서울·세종)는 매매·전세 간 여유가 큰 안정 구간입니다.

광역시 신규 신고가 비중 전세가율
부산 520 6.5% 73.2%
대구 412 5.3% 70.0%
인천 554 7.2% 71.6%
광주 278 2.2% 86.3%
대전 265 4.5% 76.0%
울산 218 9.6% 92.9%
세종 71 7.0% 48.5%

📍 광역시 신고가·신저점 단지

🔼 인천 서구 힐스테이트신검단센트럴 85㎡대 — 8억 9,500만 (+79.0%) · 직전 5억(2026-01-23)

🔼 인천 서구 힐스테이트신검단센트럴 85㎡대 — 8억 5,000만 (+70.0%) · 직전 5억(2026-01-23)

🔼 부산 금정구 동양부곡 70㎡대 — 1억 8,500만 (+32.1%) · 직전 1억 4,000만(2024-04-27)

🔼 인천 미추홀구 삼영 56㎡대 — 1억 4,100만 (+31.8%) · 직전 1억 700만(2025-04-17)

🔼 대전 서구 그린타워 96㎡대 — 2억 8,000만 (+30.2%) · 직전 2억 1,500만(2023-11-18)

🔽 대구 달서구 성지 66㎡대 — 5,000만 (-50.0%) · 직전 1억(2025-06-19)

🔽 울산 울주군 동영비취 70㎡대 — 5,000만 (-33.3%) · 직전 7,500만(2026-02-09)

🔽 대전 중구 장미 48㎡대 — 1억 1,700만 (-31.2%) · 직전 1억 7,000만(2026-01-18)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단지가 반년 만에 70~79% 급등한 점이 두드러집니다. 신도시 입주 초기에는 직전 거래가 분양가·저가에 형성됐다가 입주가 안정되며 시세가 단번에 점프하는 경우가 많아, 절대 상승률만으로 과열을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반대로 대구·울산의 저가 소형 평형 신저점은 지방 외곽의 매수세 위축을 보여줍니다.

세종은 신규 71건·신고가 7.0%로 거래는 얇지만, 전세가율 48.5%로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훨씬 높게 유지되는 구조로, 보유자 입장에선 가격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큰 시장입니다.

🧭 시황 해석 — 한 시장, 두 개의 표정

전국 아파트 시장은 거래량과 가격 변동성 양쪽에서 지역별로 또렷한 온도차를 보입니다. 최근 집계분은 신고 기한에 따른 지연 반영 여지가 있지만, 큰 흐름은 분명합니다 — 활발한 수도권과 신중한 지방 광역시로 시장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 기조는 일부 선호 지역에 집중되어, 시장의 온기가 전국에 고르게 퍼지기보다 특정 권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경기의 표정은 다릅니다. 서울은 신고가 비중이 29.4%로 높아 시장을 주도하는 반면, 경기는 전국 최다 거래량에도 신고가 비중은 15.7%에 그칩니다. 거래는 많지만 같은 지역 안에서도 단지별 가격 차별화가 진행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핵심지 위주로 매수세가 쏠리며 일부 단지가 호가 레벨을 끌어올리는 흐름입니다.

반면 6대 광역시는 신고가 비중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관망세가 짙습니다. 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광역시는 차분한 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수도권의 역동적인 상승세와는 다른 경로를 걷습니다. 동시에 광역시는 전반적으로 높은 전세가율을 보여 실거주 가치는 단단하지만, 매매 시장의 탄력은 제한적입니다.

🧠 핵심 한 줄 — 지금 시장은 ‘수도권의 가격 주도력’과 ‘지방의 실거주 중심 지지력’이 공존하는 불균형 국면입니다. 전세가율이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은, 지방이 투자 수요보다 실수요 중심의 안정적 구조에 가깝다는 방증입니다. 신고 지연분이 완전히 반영된 이후의 방향을 한 박자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데이터 출처 및 유의: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분 기준(2026-06-20). 최근 월은 신고 지연으로 미확정이며, 중앙가 변화는 동일 평형밴드 매칭(믹스보정) 기준입니다. 거래 표본이 적은 지역의 변동률은 통계적 착시가 클 수 있습니다.

⚠️ 투자 유의: 본 콘텐츠는 공개된 실거래 데이터를 정리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며, 특정 단지·지역에 대한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부동산 거래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실제 거래 전에는 현장 시세·등기·대출 조건 등을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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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Moon
전국 실거래 데이터 정리

국토부(MOLIT) 공개 실거래 데이터를 직접 모아 지역별 거래 동향을 정리합니다. 수치는 모두 원자료 기반입니다.

본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출처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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